[2020 CES]SKT, 자율주행車의 눈 '라이다' 선 봬…내년 상용화 목표

기사등록 2020/01/08 09:52:59

[서울=뉴시스]SKT, 미래 자율주행의 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선보여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1.08
[서울=뉴시스]SKT, 미래 자율주행의 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선보여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1.08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SK텔레콤은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PSSI)와 7일 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을 공개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은 물론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플라잉 택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필수적인 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장거리 탐지 능력과 정확한 식별율을 바탕으로 장거리 경계 및 주요 시설 감시 등 보안 분야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기를 투과해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특성은 재난 상황에서의 구조, 구난 등 사회 안전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뉴시스]SKT, 미래 자율주행의 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선보여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1.08
[서울=뉴시스]SKT, 미래 자율주행의 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선보여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1.08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SK텔레콤의 15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장 레이저 모듈과 PSSI의 2D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 라이다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공개하는 라이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내년에 상용화할 것이라고 알렸다.

SK텔레콤은 앞으로 PSSI와 양사의 핵심 요소 기술을 결합하고, 지속 협력해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센서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종민 Tech. Innovation그룹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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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ES]SKT, 자율주행車의 눈 '라이다' 선 봬…내년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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