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벤처의 날', 유니크굿컴퍼니·스테이폴리오 장관상

기사등록 2019/12/19 11:34:18

[서울=뉴시스] 유니크굿컴퍼니의 관광지·게임 결합체험형 관광프로그램.(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니크굿컴퍼니의 관광지·게임 결합체험형 관광프로그램.(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9.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관광벤처의 날을 맞아 관광벤처기업인 유니크굿컴퍼니와 스테이폴리오가 각각 성장과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관상을 받았다.

문체부는 19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9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올해 우수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올해 관광벤처 부문(창업 3년 이상)에서는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기업 1개, 우수 기업 1개를,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에서는 최우수 기업 1개, 우수 기업 3개, 장려상 기업 5개를 선정했다. 관광벤처 부문 최우수 2개 기업은 문체부 장관상을, 나버지 11개 기업은 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관광벤처 '기업 성장' 부문에서는 유니크굿컴퍼니가 최우수 기업으로, 어반플레이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올해 서울, 부산, 전주, 순천 등에서 관광지와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게임 등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출시해 매출과 고용에서 크게 성장했다. 어반플레이는 서울 연희대공원과 제주 사계생활 등에서 지역기반 관광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스테이폴리오는 서촌 한옥숙박 기반의 '서촌유희'를 비롯해 특색 있는 숙박시설 예약 중개 유통망을 운영하고 베트남 등 해외에 진출해 20여명을 신규 채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기업에는 생생한 이야기를 접목한 역사 현장체험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 선정됐다.

예비관광벤처 부문에서는 타블라라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핫써니, 제로포인트트레일, 그린로드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타블라라사는 종이지도의 시대는 끝났다는 통념을 뒤집고 여행정보가 가득한 종이 여행 지도를 만들어 자유여행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주요 포털 지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 제10회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와그트래블의 선우윤 대표가 '여행 유통망을 시작하는 창업기업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5세대 이동통신으로 대표되는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 그리고 경험 중심의 관광콘텐츠 각광은 우리 관광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관광벤처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시 대응해 우리나라 대표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산업에 특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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