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 계약은 2020년 상반기 채널A에서 방영 예정인 '거짓말의 거짓말'을 비롯해 tvN, JTBC에서 각 방영 예정인 드라마 두 편을 포함한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SBS '청담동스캔들'과 MBC '전생에 웬수들'로 잘 알려진 김지은 작가 작품이며 세 편의 드라마 제작비 총 규모는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작품 중에 역대 최고의 평점을 받은 베스트셀러 웹소설의 원천 지식재산권(IP)을 래몽래인에서 자체 확보해 드라마화 진행 중인 텐트폴 작품이 포함되어 업계 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시각특수효과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크며 제작사와 후반 제작사로서 직접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제작 진행 중인 드라마 작품 건 외에도 위지윅스튜디오의 콘텐츠 밸류체인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OTT향 드라마 공동제작 등 사업제휴를 곧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몽래인은 지난 7월, 위지윅스튜디오의 자본금 출자로 메이플 투자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총 5곳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 올 하반기 래몽래인이 조달한 자금은 약 100억원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래몽래인은 올해 10월 MBC 방영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80억원 규모 제작 계약 체결을 시발점으로 2차 성장 모멘텀을 맞았으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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