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회 예산 6787억원…국회의원 보수 동결

기사등록 2019/12/12 19:10:36

국회의원 보수 동결로 정부안 대비 8억6800만원↓

[서울=뉴시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사무처는 2020년도 예산을 전년도보다 378억원 늘어난 678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인건비 3857억원, 주요사업비 2637억원, 기본경비 293억원이다.

기관별로 보면 국회사무처 5769억원, 국회도서관 642억원, 예산정책처 205억원, 입법조사처 171억원이다.

국회의원 보수는 공무원 공통보수 증가율 적용 등으로 2.1% 증액됐으나 국가재정 절약 차원에서 2019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정부안 대비 8억6800만원 삭감됐다.

제21대 국회 개원경비 예산은 제20대 국회 개원경비(61억8400만원)에 비해 감액한 25억7700만원을 반영했다. 내년도 국회 특수활동비도 올해 수준으로 동결, 9억8000만원으로 정했다.

위원회 운영 지원 예산은 6억원 증액(전년 대비 5.8%)하고, 제6차 믹타국회의장회의 지원 예산에 1억1400만원,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 개최 준비에 7억1000만원을 반영했다.

국회 소통관 개관에 따른 시설운영비 28억3500만원이 책정됐다. 또 사랑재 옆 부속건물 식당 설치 등 사랑재 환경개선에 14억1200만원을 투입한다. 국회 외교·문화행사 공간으로 사용되는 사랑재의 고비용 운영구조 개선 차원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입법정보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비'에 23억5500만원을 반영했다. 전자도서관 원문DB 구축 사업 예산은 140억8200만원이다.

이밖에 보좌직원 연가보상일수 상향에 예산 15억800만원, 의원실 인턴 재직기간 연장에 예산 6억원을 증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020년도 국회 예산 6787억원…국회의원 보수 동결

기사등록 2019/12/12 19:10: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