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 금리 동결 전망
美, 15일 예정된 대중 추과 관세 유보 가능성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결정과 미중 무역 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03%) 오른 7216.25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2.85포인트(0.22%) 상승한 5860.8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76.02포인트(0.58%) 뛴 1만3146.74를 기록했다.
미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리 결정은 이날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여부 역시 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15일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단이 오는 15일 미국의 새로운 대중 관세 부과를 미루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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