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코스트코 교통영향평가 의결보류…내달 결정

기사등록 2019/12/05 16:13:36

보류 이유는 교통량 면밀한 분석 등 필요

[김해=뉴시스] 김해 소상공인 코스트코 반대 시위
[김해=뉴시스] 김해 소상공인 코스트코 반대 시위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주촌선천지구에 입점을 추진하는 코스트코 교통영향평가 심의회가 의결보류 결정했다.

 김해시는 5일 오후 2시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4차 교통영향평가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3차 심의회에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보완을 요구한 4가지 사항 등에 대해 심의했다.

 보완 사항은 지방도 1042호에서 코스트코에 진입하는 1차선을 2차선으로 확대, 주차장을 927면으로 증대, 오픈뒤 교통체증 모니터링 기간 1년, 교차로 대기차선  더 길게 등 4가지이다.

 이에 대해 코스트코 측은 4가지 사항 모두 이행을 약속했다.

 하지만 심의회는 코스트코가 문을 열었을 경우를 감안한 교통량 분석을 더 면밀히 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코스트코 측이 제출한 자료의 분석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5차 심의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코스트코 건립에 대해 중소상인들은 이날 교통영향평가 중단을 요구하면 시청 앞에서 반발했다.

 중소상인들은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코스트코가 문을 열면 중소상공인들은 파탄에 빠진다며 입점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주촌선천지구 시장부지 3만230㎡를 매입해 지상 4층 연면적 3만788㎡ 규모의 유통시설물 신축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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