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소미아 파기 철회 다행…황교안 단식은 지속"

기사등록 2019/11/22 19:01:10

"극심한 국론분열과 한미 동맹 위기 내몰렸던 3개월"

"공수처법, 선거법 저지 위한 단식은 지속해 나갈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 룸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조건부 연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22.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 룸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조건부 연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연기에 대해 "국가 안보를 걱정해준 국민들의 승리"라며 "한일 양국 노력을 통해 지소미아는 안정적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같은 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 안전을 파국으로 몰아넣을 뻔했던 지소미아 파기가 철회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8월22일 청와대의 지소미아 파기 결정 이후 3개월간 대한민국은 극심한 국론분열은 물론 안보 근간인 한미 동맹이 흔들리는 위기로 내몰렸다"며 "황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 철회를 촉구하는 단식을 이어왔다. 이제 산 하나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단식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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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소미아 파기 철회 다행…황교안 단식은 지속"

기사등록 2019/11/22 19:0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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