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국론분열과 한미 동맹 위기 내몰렸던 3개월"
"공수처법, 선거법 저지 위한 단식은 지속해 나갈 것"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같은 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 안전을 파국으로 몰아넣을 뻔했던 지소미아 파기가 철회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8월22일 청와대의 지소미아 파기 결정 이후 3개월간 대한민국은 극심한 국론분열은 물론 안보 근간인 한미 동맹이 흔들리는 위기로 내몰렸다"며 "황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 철회를 촉구하는 단식을 이어왔다. 이제 산 하나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단식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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