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감사하다. 내가 팀을 대표해서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줬고, 너무 큰 힘이 생겼다. 그 힘을 허투루 쓰지 않고, 의미있는 영화를 만드는 데 오롯이 사용하겠다. 고맙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재기발랄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급 유머와 상황 개그가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고,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개봉 15일 만에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 1626만50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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