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서 미 비판
"미국, 새로운 안 내놓아야 관계 개선"
조철수 국장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MNC)'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조 국장은 "미국이 우리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단계들을 밟지 않는다면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은 해소될 수 없다"며 "이는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국장은 "한반도의 미래는 미국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특사가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에 참석하고 있어 북미 간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을 끌고 있다.
미 국무부는 램버트 특사가 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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