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습 시신 중 1구…'헬기 정비사'

기사등록 2019/11/03 20:33:37

【울릉=뉴시스】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시신을 이송한 뒤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이 오열하고 있다. 2019.11.03.lmy@newsis.com
【울릉=뉴시스】이무열 기자 =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시신을 이송한 뒤 중앙119구조본부 대원들이 오열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릉=뉴시스】김정화 기자 = 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중 1구는 소방헬기 정비사로 확인됐다.

3일 해군과 해경 등 수색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14분께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수습한 시신 중 1구는 소방헬기 정비사인 A(45)씨로 파악됐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동료가 육안으로 A씨의 신원을 확인했고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유족에게 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

수색당국은 빈소가 마련된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진행했다.

칠곡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분석중인 DNA 검사는 빠르면 오는 4일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수색 당국의 한 관계자는 "동료 대원이 시신을 확인 중에 A씨임을 확인했다. 유족이 받을 충격을 감안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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