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고혈압·당뇨병 센터 운영…환자 9100명 관리

기사등록 2019/10/27 09:27:21

【서울=뉴시스】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상담받고 있는 시민. 2019.10.2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상담받고 있는 시민. 2019.10.2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013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9000여명의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맞춤형 관리와 상담을 해주는 곳이다.

센터는 기본적으로 관내 거주 만 30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한다. 초창기에는 의료기관들의 협조가 잘 되지 않아 등록·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소통으로 현재 9100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등록돼 관리받고 있다.

환자들은 고혈압·당뇨병 질환 영양 교육, 무료 혈압·혈당검사, 1대1 맞춤형 건강 상담과 진료 예약일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고위험군의 경우 위험요인과 생활습관을 영역별로 평가해 개인별 자가 관리집중개별 기록지를 개발해 집중관리한다.

또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지정 의원과 약국에서 진료·조제 시 진료비 1500원과 약제비 2000원(질환 당)을 월 1회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지원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은 이제 개인 치료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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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혈압·당뇨병 센터 운영…환자 9100명 관리

기사등록 2019/10/27 09:2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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