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터키시리아 공격 2주 못돼 17만6000명 난민 발생"

기사등록 2019/10/23 03:30:44

이중 어린이만 8만명 육박…인프라 파괴 심각

【세이란피나르=AP/뉴시스】시리아 라스 알아인 지역에서 18일 총성과 함께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터키 남동부 세이란피나르 쪽에서 촬영됐다. 2019.10.18.
【세이란피나르=AP/뉴시스】시리아 라스 알아인 지역에서 18일 총성과 함께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터키 남동부 세이란피나르 쪽에서 촬영됐다. 2019.10.18.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에 공격을 시작한 지 2주일이 채 못돼 17만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처를 잃고 난민이 됐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가 8만명에 육박한다고 유엔이 22일(미 뉴욕 시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또 전기 공급 시스템이 파괴되는 등 인프라 파괴가 심각하다며 최소 4곳의 의료 시설들이 이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알-하사케와 인근의 난민수용소에 거주하는 4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알루크 정수장 시설도 파괴도 임시 수선 및 발전기 가동을 통해 겨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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