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협상' 바르니에, 英-EU 미래관계 업무도 맡아

기사등록 2019/10/23 01:49:51

EU집행위 "英-EU 미래 관계 위한 테스크포스 구성'

【브뤼셀=AP/뉴시스】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대표가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국 정부와 브렉시트 안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날 양측은 브렉시트안에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2019.10.17
【브뤼셀=AP/뉴시스】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브렉시트 협상대표가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국 정부와 브렉시트 안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날 양측은 브렉시트안에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2019.10.17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22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맡아온 미셸 바르니에가 영-EU의 미래 관계 설정 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EC는 이날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가 그동안 이끌어온 브렉시트 협상팀에 '영국과의 관계를 위한 테스크포스'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C는 이번 결정이 내달 16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여러 장관직을 지낸 바르니에는 2016년 12월 EU의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 자리에 취임했다.

그는 영국이 2016년 6월 EU 탈퇴를 국민투표로 결정한 이후 EU 대표로서 영국 정부와의 브렉시트 협상을 이끌어왔다.

바르니에 대표를 임명한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11월1일 임기를 마친다. 바르니에 대표는 현직을 유지하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차기 EU 집행위원장과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국과 EU 협상단은 이달 17일 브렉시트 협상을 타결했다. 합의안은 EU 정상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영국 의회가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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