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10-1로 꺾었다.
1, 2차전에서 각각 3-0, 8-7로 승리를 거둔 키움은 3차전마저 이기면서 2014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두산과 키움은 22일부터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2일 오후 6시30분 시작된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 3차전이 끝난 뒤 구단을 통해 "키움은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좋은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코치진과 선수단이 하나 돼 한국시리즈를 준비해왔다"며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우승하겠다.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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