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관중 킥오프 때까지 입장하지 않아
1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킥오픈된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이 열린 평양 김일성경기장에는 관중이 입장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매니저 미팅 때만 해도 약 4만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기 시작까지 일반 관중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관중이 모두 빠진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홈 경기를 치를 때마다 관중들을 가득 채운 채 원정팀을 압박했던 북한이었지만, 이번에는
양팀 선수들은 몇몇 관계자들만 지켜보는 썰렁한 경기장에서 대결을 시작했다.
경기는 예정된 시간에 정상적으로 킥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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