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르신·임신부·어린이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지원

기사등록 2019/10/15 14:41:38

15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청 전경. 2019.02.1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청 전경. 2019.02.1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까지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임신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관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독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2020년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1회 접종과 2회 접종으로 구분된다. 2회 접종대상은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하는 경우, 과거 누적 접종이 1회인 경우이다.

준비물은 아기수첩이다. 관내 위탁의료기관 23개소 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전국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신부의 경우 내년 4월30일까지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을 지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6개소 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다.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이다. 신분증을 소지하고 종로구 관내 위탁의료기관 77개소 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등급), 양로원 및 노인복지시설 생활자, 국가유공자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장소는 종로구보건소 2층 예방접종실, 동부진료소, 명륜건강증진센터 등이며 주민등록증 및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jongno.go.kr/healthMain.do)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예방접종실(02-2148-364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인플루엔자(독감)는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르게 고열, 탈진, 근육통 등 심각한 증상과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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