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내정 이수혁 이어 비례대표 의원 승계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하루를 1년처럼 임할 것"
정 의원은 15일 오전 회의에서 "20살 대학생 열린우리당 인턴을 시작으로 16년의 시간이 흘러 36살 아이 엄마가 됐다"면서 "민주당이 주신 소중한 기회를 감사히 여기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행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여성, 청년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쉬지 않고 고민하면서 실현하겠다"며 "국정감사와 예산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시점에 등원했지만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최연소 의원으로 기억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당후사의 마음가짐을 통해 저의 역할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제게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하루를 1년처럼 여기며 임하겠다. 많이 이끌어주시고 응원해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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