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지지자들, 대통령이 정적들에 총쏘는 패러디 영상 상영"

기사등록 2019/10/14 12:13:56

지난 주 트럼프 소유 리조트 행사장에서

트럼프는 참석안해

【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는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9
【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는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9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도럴 마이애미 리조트에서 지난 주 대통령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메리칸 프라이어티' 회의에서 매우 생생하고 폭력적인 패러디 동영상이 상영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을 닮은 한 사람이 교회에서 자신에게 반대하는 정적들과 언론인들에게 총을 쏘거나 칼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세력으로 묘사된 사람들은 대통령의 유혈 공격을 피해 도피한다.

가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패러디 영상 속에서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목과 방송인 로지 오도널의 얼굴을 칼로 공격하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머리에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언론매체의 로고로 얼굴이 가려진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이 동영상이 상영된 회의에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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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지지자들, 대통령이 정적들에 총쏘는 패러디 영상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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