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文, 나라 파멸 이끄는 '분열 덩어리 조국' 내려놔야"

기사등록 2019/10/12 16:36:01

"조국=검찰개혁?…文정권 선동에 극도의 분열 상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손혜원 의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손혜원 의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12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와 '사퇴'를 위한 시민단체들의 찬반 집회가 열리는 데 대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파멸로 이끄는 '분열 덩어리 조국'을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현 사태에 대한 책임도, 지금의 혼란을 해결할 사람도 결국 문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이라는 우환이 찾아온 뒤부터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며 "'조국이 곧 검찰개혁'이라는 문재인 정권의 선동에 대한민국은 극도의 분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도 현 상황을 국론 분열이 아닌 '직접 민주주의 행위'라고 생각하느냐"며 "대통령의 무책임한 태도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조국 파면은 무너진 정의의 가치에 심폐소생하는 시급한 일"이라며 "문 대통령은 조 장관의 명예퇴진으로 '대선후보 조국', '후계자 조국'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당장 조국을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조 장관은 하루 빨리 자리에서 내려와 자연인 신분에서 '피의자'가 돼야 할 사람"이라며 "국민 분열의 참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 즉각적인 조국 파면 결단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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