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동 일대 예술공간서 109명 작가 참여 600점 판매
아트바자르 청주도 가을편 다시...13일까지 26명 460점 전시
연희동 아트페어 : 11~20일 서울 연희동 일대
올해 장터에서는 ‘당신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슬로건에 더 어울리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부대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기반형 축제로 펼친다.
이번 장터에서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퍼포먼스, 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관람, 구입할 수 있다. 장터 방문객들은 누구나 ‘개인의 취향-닷●스티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초보 컬렉터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연희동 아트페어'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에 빨간 점을 찍으면 자신이 구매한 음료 금액의 10%를 작가에게 후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보 컬렉터들이 자신의 취향을 찾고 컬렉션하는 연습이 가능하며, 신진작가들에게 미래의 컬렉터를 만날 수 있다.
'연희동 아트페어'는 야간시간 운영(최대 밤 11시)으로 퇴근 후에도 방문이 가능하며 전시 관람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단체모임이 가능하다. 연희예술극장에서 운영하는 ‘연희동 라운지’에서는 작품 관람과 함께 가벼운 주류도 즐길 수 있어 여유 있는 가을 저녁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아트바자르 청주 가을편 : 11~13일 청주 상당구 성안로 일대
30만 원 이하의 가격의 작품들로 구성된 청주 최초의 작가 직거래 미술장터로 오뉴월 가람신작에서 기획·운영한다. 지난 8월 진행된 여름 편 장터에서는 참여작가 34명이 참여해 약 100점 이상의 작품이 판매되었고, 일부 작가는 자신의 매대를 완판하기도 했다. '아트바자르 청주' 여름편에 참여했던 참여작가와 시민들은 본 행사가 “작품판매에서 그치지 않고 청년, 신진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이고 그것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만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에 질적 향상을 높여주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트바자르 청주' 가을편에는 26명의 작가가 참여, 4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에는 성안길 상인회의 도움으로 빈 점포를 활용한 특별기획전도 개최된다. 청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선보여 참여 작가들의 그간 작품 활동 및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일)에는 작가들의 미판매작을 50%할인가로 경매하는 시민참여형 옥션‘아트바자르 청주 떨이 옥션’과 아티스트 네트워킹 파티, 앙상블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 대중화’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판매하고 더 많은 일반인들이 미술품을 향유·소장 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한 작가미술장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공식 블로그(www.vam.or.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va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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