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5명 경상

기사등록 2019/10/02 08:37:44

【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2일 오전 4시5분께 전남 여수시 봉강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B(27)씨가 몰던 SUV차량이 미끄러져 인도 위를 덮쳐 운전자 B씨가 경상을 입었다. 2019.10.02. (사진=여수소방 제공)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2일 오전 4시5분께 전남 여수시 봉강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B(27)씨가 몰던 SUV차량이 미끄러져 인도 위를 덮쳐 운전자 B씨가 경상을 입었다. 2019.10.02. (사진=여수소방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태풍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 5명이 다쳤다.

2일 오전 4시39분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4㎞ 지점에서 A(23)씨가 몰던 승합차량이 주행 중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선을 바꾸려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 같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4시5분께 여수시 봉강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B(27)씨가 몰던 SUV차량이 인도 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만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달리던 SUV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8호 태풍 '미탁' 북상으로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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