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태풍 '미탁' 강한 비바람..."안전사고 주의"

기사등록 2019/10/02 06:52:41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1.31.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1.3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2일 대구·경북은 태풍으로 인한 강한 바람과 폭우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의해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300㎜다. 경북 북부 동해안은 최대 5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35~45m의 강풍도 불겠다.

낮 기온은 21~24도 분포로 평년(22~25도)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7도, 김천 18도, 대구 20도, 포항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의성 24도, 영덕 23도, 상주 22도, 예천 2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동해 남부 해상은 내일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7~8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돼 풍랑특보 등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와 강풍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농작물 낙과, 교통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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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태풍 '미탁' 강한 비바람..."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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