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우박 피해지 방문 "휴경 전제 특별지원" 약속

기사등록 2019/10/01 15:57:13

【제주=뉴시스】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가을장마와 태풍에 이어 우박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제주시 구좌지역 농경지를 방문해 농가와 함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가을장마와 태풍에 이어 우박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제주시 구좌지역 농경지를 방문해 농가와 함께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가을장마와 태풍에 이어 우박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제주시 구좌지역 농경지를 방문해 피해 농가의 지원 대책마련을 약속하고 위로했다.

이 지역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이어 지난 30일 예상치 못한 우박이 내리면서 밭작물이 대부분 폐작된 상황이다.

원 지사는 피해농가로부터 “30년 농사를 지으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 올해는 계속된 태풍과 우박으로 농작물이 전부 폐작되면서 내년에 영농할 자금도 없다”는 탄식을 듣고 “휴경을 전제로 한 특별지원금을 통해 우선 보상하고, 영농자금특별융자를 통해 농가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내년 영농자금 융자는 농가의 담보제공 어려움을 감안해 저금리의 신용 대출을 적극 검토 지원 하겠다”며 “도정에서 어려운 농가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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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우박 피해지 방문 "휴경 전제 특별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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