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협력 제안으로 국제사회 호응"

기사등록 2019/09/25 10:46:05

유엔총회 연설 호평…"북미대화 동력 마련"

"한반도 평화 여정에 중요 모멘텀 될 것"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09.25. photo1006@newsis.com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 연설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평화에 협력할 것을 제안함으로써 북미대화 동력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국제사회 호응을 얻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변화시키자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직접 당사국들을 넘어 세계가 함께 한반도에 평화의 규칙을 공고히 만들어가자는 문 대통령의 제안에 국제사회가 공감과 지지를 보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유엔연설에서 한반도에서 평화를 선택한 담대한 외교를 추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북한의 잠재력을 평가하며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여정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쟁 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의 원칙 위에서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한반도 평화의 물길을 더 크고 깊게 내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함께 이웃국가를 동반자로 여긴다고 표명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일본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과 동아시아 평화의 일원으로 돌아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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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협력 제안으로 국제사회 호응"

기사등록 2019/09/25 10:4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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