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에 강원도 곳곳 강풍·비…삼척 125㎜

기사등록 2019/09/22 16:24:40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시 도계읍 오십천 상류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2019.09.22. newsenv@newsis.com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시 도계읍 오십천 상류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2019.09.22. newsenv@newsis.com
【춘천=뉴시스】김태식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원도내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북부산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2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영서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10㎜ 강도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바람은 시속 20∼45㎞로 불고 있으며, 점차 강해지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강원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강원영동과 정선평지, 태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삼척(원덕) 125㎜, 삼척(도계) 122.5㎜, 태백 94.0㎜, 대관령 87.2㎜, 원주(신림) 67.0㎜, 정선 64.5㎜, 원주(부론) 63.0㎜, 강릉 61.5㎜, 영월 56.9㎜, 평창 53.0.㎜, 양양 43.5㎜, 횡성 37.5㎜. 속초 31.3㎜, 홍천 20.0㎜다.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앞바다가 점점 거칠어 지고 있다.2019.09.22. newsenv@newsis.com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앞바다가 점점 거칠어 지고 있다.2019.09.22. newsenv@newsis.com
또 주요지점 일최대순간풍속은 원주(백운산) 초속 29.2m, 정선(북평) 초속 20.4m, 향로봉 초속 20.3m, 화천(광덕산) 초속 19.5m, 미시령 초속 19.1m, 진부 초속 18.5m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3일까지 태풍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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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에 강원도 곳곳 강풍·비…삼척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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