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加총리, 2001년 갈색피부로 분장한 사진 '논란'

기사등록 2019/09/19 09:54:56

정치 입문 전 '아라비안 나이트' 주제 파티 때 알라딘 분장

【세인트존스(캐나다)=AP/뉴시스】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겸 자유당 대표가 17일 세인트존스에서 다음달 열리는 캐나다 총선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트뤼도 총리가 정치에 뛰어들기 전인 지난 2001년 그가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아카데미에서 교사로 재직할 때 학교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 얼굴과 목, 손 등을 갈색으로 분장한 채 참석한 모습의 사진이 게재돼 그의 선거 유세가 타격을 받게 됐다. 2019.9.19
【세인트존스(캐나다)=AP/뉴시스】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겸 자유당 대표가 17일 세인트존스에서 다음달 열리는 캐나다 총선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트뤼도 총리가 정치에 뛰어들기 전인 지난 2001년 그가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아카데미에서 교사로 재직할 때 학교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 얼굴과 목, 손 등을 갈색으로 분장한 채 참석한 모습의 사진이 게재돼 그의 선거 유세가 타격을 받게 됐다. 2019.9.19
【오타와(캐나다)=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2001년 코스툼 파티(참석자들이 변장을 하고 참석하는 파티) 때 갈색 피부로 분장한 모습의 사진이 타임지에 게재돼 다음달 치러지는 캐나다 총선에서 그의 선거 유세에 타격을 받게 됐다.

타임지는 18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가 정치에 뛰어들기 전인 2001년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아카데미에서 교사로 재직할 때 학교에서 열린 코스튬 파티에 얼굴과 목, 손 등을 갈색으로 분장한 채 참석한 졸업 앨범 속 사진을 게재했다.

캐머런 아흐마드 자유당 대변인은 사진 속 인물이 트뤼도 총리가 맞다고 확인했다. 그는 당시 파티는 '아라비안 나이트'를 주제로 열렸으며 트뤼도 총리는 알라딘으로 분장했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중 기자들에게 이 사진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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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加총리, 2001년 갈색피부로 분장한 사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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