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연천 양돈장을 다녀온 전남 영광의 한 종돈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
전남도는 ASF가 발생한 경기도 연천 양돈 농가에 지난 2일 새끼돼지 20마리를 분양하기 위해 농장 차량이 오간 영광 한 종돈장을 대상으로 한 항원검사 결과 ASF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ASF 바이러스 잠복기가 이동일로부터 최장 21일에 달하는 만큼 오는 23일까지 해당 종돈장에 대한 임상 예찰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돼지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소독을 강화하도록 농장주에 요청했다.
이 종돈장은 종돈과 비육돈 4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ASF 바이러스 잠복기가 끝나는 날까지 임상 예찰과 소독 강화를 할 것이다"면서 "ASF의 전남 유입을 막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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