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하는 국민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가 비장한 결의를 하고 삭발까지 했는데 이를 희화화하고 게리 올드만, 율 브리너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千不當萬不當, 천번 만번 부당함)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그러니 문재인도 싫지만 자유한국당은 더 싫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진중해라. 이를 조롱하는 국민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의 결의가 1회성 퍼포먼스가 안 되려면 비상 의원총회라도 열어서 당 대표의 결연한 의지를 뒷받침하는 비장한 후속 대책이나 빨리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16일 삭발식 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영국의 영화배우 게리 올드만과 황 대표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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