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학교 우유급식 확대…'임실N치즈' 요구르트 무상 공급

기사등록 2019/09/16 11:12:14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실군청.(뉴시스 DB)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실군청.(뉴시스 DB)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 브랜드 '임실N치즈'로 만든 유제품인 요구르트가 우유 대신 학생들의 식판에 오른다. 

초중고 학생들의 우유 소비량이 갈수록 낮아지는 가운데 대안 간식으로 요구르트가 급식으로 무상 지원될 예정이어서 급식문화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임실군은 학교 우유 급식 확대 시범사업인 발효유·치즈 급식 공모사업에 전국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유 급식률이 저조한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발효유 및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 공급을 통해 신체발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심민 군수는 지난 4월 중앙부처를 방문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왔다.

 도내에서는 임실을 비롯해 익산과 고창 등 3개 지역에서 우선 추진되며, 전국의 경우 26개 지역에 152개 중·고교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 

 군은 4000여만의 예산을 들여 2학기 등교일 중 공급일 수 50일 내외, 지원한도 480원(150ml)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9개 중학교를 비롯한 총 12개 학교 800여명의 학생에게 임실N치즈 요구르트를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실N치즈는 1등급 원유를 당일 착유해 살균 과정을 거쳐 제품 생산 후 판매함으로써 가장 신선한 치즈와 유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장인정신을 담고 있다.

특히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6년 연속 대상에 선정돼 대한민국 1%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 요구르트 지원 시범사업이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실N치즈 브랜드 또한 더욱 견고해짐과 동시에 낙농 산업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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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학교 우유급식 확대…'임실N치즈' 요구르트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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