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타원 윤성규 원정사 열반

기사등록 2019/09/15 18:15:0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원불교 전타원(專陀圓) 윤성규 원정사가 지난 13일 전북 익산 자택에서 열반했다. 세수 90세, 법랍 72년이다.

193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고인은 원기 34년 본타원 양혜경 종사의 연원으로 총부교당에서 입교했다. 정토회 주무를 시작으로 이리교구 초대 봉공회 회장을 역임하며 바자회를 주관했다. 원기 77년 정토회 교도 부회장, 85년 정토회 교도회장, 89년부터는 정토회 고문으로 봉직했다.

원기 64년 전타원이라는 법호를 받았다. 73년 '정식법강항마위', 같은 해 '대호법'을 수훈했다. 91년 '정식출가위'에 승급해서 '종사' 법훈을 수훈했다.

원불교는 고인에 대해 "농사, 하숙집 운영, 과일 장사, 옷감 장사, 양돈 등 힘겨운 일을 하면서도 늘 사명감으로 희열에 찬 삶을 살았다"고 돌아봤다.

남편은 원광대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쓴 아산 김인용(1922~2015) 종사다. 빈소 원광대병원장례식장 204호, 발인 16일 오전 10시30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063-855-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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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전타원 윤성규 원정사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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