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발사체 발사, 북미대화 준비됐다는 것 의미"

기사등록 2019/09/10 10:40:33

트럼프·폼페이오·비건·북한 행보 토대로 분석

"난관 있겠지만 9월 중 북미 대화 시작되길"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대안정치연대 의원총회 참석한 박지원 의원. 2019.08.22.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대안정치연대 의원총회 참석한 박지원 의원. 2019.08.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대안정치 연대'에서 활동 중인 박지원 의원은 10일 새벽시간대 북한이 발사체 2발을 쏘아올린 것에 대해 "이제 북미대화가 준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금까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애정 어린 대북 발언, 그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두 분의 대북 압박,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을 보면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북한은 어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통해 이달 중 시기와 장소가 합의되면 미국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북미 대화가 9월 중 실시돼 새로운 비핵화의 길이 열리고 한반도 평화가 열리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관해 "북미 실무회담을 위한 기선제압용 간보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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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 발사체 발사, 북미대화 준비됐다는 것 의미"

기사등록 2019/09/10 10:40: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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