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 남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하류지점인 롯데아울렛 맞은편 하천에서 A(17)군이 숨진 채 물에 떠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16분께 흥덕구 죽림동 가경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다.
이날 청주지역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 49.8㎜의 폭우가 쏟아졌다. 시는 오후 5시20분을 기해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무심천 수위(청남교 기준)는 하상 통제기준(0.7m)을 넘은 1.1m까지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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