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은 4일 천안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6회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비롯해 생활예술페스티벌과 예술의전당 개관 7주년 기념공연 등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고, 2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흥타령춤축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 시내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흥타령춤축제에는 24개국 600여 팀, 7200여 명의 국내외 춤꾼이 7개의 경연과 공연 등에 참가한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퍼레이드는 27일 방죽안오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에서 해외 참가팀과 대학팀, 단체 등 38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경연과 공연으로 펼쳐진다.
국제춤대회에도 18개국 19팀의 외국무용단이 참가해 지구촌 문화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참여폭을 넓혀 흥타령춤축제를 종합예술축제로 승화시켜 국가적 명품축제로 선보이겠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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