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떼고 학교가자'…강동구, 다문화자녀 언어교육

기사등록 2019/08/27 14:02:33

【서울=뉴시스】여름방학기간 '한글 떼고 학교 가자' 참여 아이들이 서울 강동구 이천도립서당에서 서당체험과 한글공부를 하고 있다. 2019.08.27.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여름방학기간 '한글 떼고 학교 가자' 참여 아이들이 서울 강동구 이천도립서당에서 서당체험과 한글공부를 하고 있다. 2019.08.27.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관내 7~13세의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다문화자녀 한글 향상을 위한 '한글 떼고 학교 가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글 떼고 학교 가자'는 한국어 능력이 미흡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중도입국 자녀들에게 읽기, 쓰기 등 한글 학습 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이 논의하고 소통해 만들어진 강동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중 하나다.

수업은 또래 아이들 간 한국어 수준에 맞춘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현장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한글에 좀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자녀 주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지도방법과 초등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한글 떼고 학교 가자'는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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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떼고 학교가자'…강동구, 다문화자녀 언어교육

기사등록 2019/08/27 14:02: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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