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32)가 23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을 받았다. 김준수는 "뉴시스 한류 엑스포가 첫 시상식이라고 들었다. 뜻깊은 자리에 큰 상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뮤지컬을 하면서 다양한 해외 팬들에게 SNS나 편지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한국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영광을 같이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에 이바지하고 있는 모든 뮤지컬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뮤지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의 '허그'로 데뷔한 김준수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다. 2010년부터 김재중 등과 결성한 그룹 'JYJ'로 활약하며 아시아는 물론 남아메리카, 유럽 등지에서 공연했다. 솔로 가수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지컬계 블루칩 스타이기도 하다. 티켓 파워가 독보적이다. 해외에서도 그가 출연하는 티켓을 구하기 위해 혈투가 벌어진다. 상도 독식하다시피 했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자인기상, 골든티켓어워즈 관객투표 인기상과 뮤지컬 남자배우상,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더뮤지컬어워즈 신한카드 인기스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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