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는 사이버 금융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타겟이 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재직기간 중 겪었던 다양한 금융사기 피해사례들을 소개한다. 동영상 등의 시각적 자료도 이용된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전자금융제도의 전반적인 이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금융사기 유형 및 피해사례 ▲대처법 등이다.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를 통해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 4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대처방법 등을 미리 알고 있으면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며 "범죄의 사각지대에 노출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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