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4조2천억원 '4단계 사업' 자문회의 개최

기사등록 2019/08/22 15:08:04

4단계 사업에 공사비 4조2000억원 투입

자문회의에 위원과 관계자 250명 참석

공사, 2023년 완료 목표…여객 1억명 전망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2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2.(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2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2.(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22일 오전 인천 중구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3년을 목표로 제2여객터미널(T2) 추가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공사비 약 4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신주영 건설본부장,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서울대학교 최재필 교수 등 4단계 건설사업 자문위원 101명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단은 지난 2017년 3월 4단계 건설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152명을 구성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제2여객터미널 및 부대건물 실시설계 ▲제4활주로 시공품질 확보 방안 ▲건설과정 중 여객불편 최소화 방안 등 4단계 건설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오는 2023년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7200만명에서 1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4활주로 신설을 통해 시간당 운항횟수가 현재 90회에서 100회로 증가(매 40초마다 항공기 이착륙 가능)하고 여객들이 많이 몰리는 첨두시간에도 안정적인 공항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 사장은 "4단계 자문회의에서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고견에 따라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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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4조2천억원 '4단계 사업' 자문회의 개최

기사등록 2019/08/22 15:08: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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