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리버풀 떠나 터키로···트라브존스포르

기사등록 2019/08/22 10:31:40

【리버풀=AP/뉴시스】 스터리지(오른쪽)
【리버풀=AP/뉴시스】 스터리지(오른쪽)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리버풀을 떠나게 된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터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터리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해 총 3년이다.

스터리지는 미국, 중국, 카타르 등의 구애를 받았지만 이를 뿌리치고 터키를 택했다. 스터리지의 주급은 세후 2만7000파운드(약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 서른이 된 스터리지는 그동안 줄곧 잉글랜드에서 뛰었다.

2006년 맨체스터 시티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 첼시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겨울에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터리지는 리버풀 소속으로 160경기에 나서 67골을 넣었다.

하지만 리버풀 생활 막판 잔부상과 기량 저하로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자 새 팀을 물색해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스터리지는 26경기를 소화했다. A매치는 아니지만 한국과의 2012 런던올림픽 8강전에서도 뛰었다. 당시 승부차기 5번째 키커였던 스터리지의 실축으로 한국이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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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 리버풀 떠나 터키로···트라브존스포르

기사등록 2019/08/22 10:31: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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