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에 호우주의보 발효…오후까지 최대 100㎜ 예상

기사등록 2019/08/22 06:40:5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2일 부산지역은 요란한 비가 내리고 늦은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비는 오후 6시까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누적강수량(21일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54.6㎜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사하구 71.0㎜, 부산진구 66.5㎜, 사상구 56.5㎜, 동래구 50.5㎜ 등이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비는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대기 상층의 건조한 공기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대기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남부지방에서 만나 국지적으로 강한 강수대의 발달과 소멸을 반복하기 때문에 강수량과 강수 강도의 지역편차가 매우 클 전망이다"면서 "오후까지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되며, 밤사이 최저기온은 25.0도로 닷새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더불어 22일 오후까지 부산에는 초속 8~13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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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에 호우주의보 발효…오후까지 최대 10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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