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는 20일 인스타그램에 "13시간의 진통 끝에 너무나 예쁘게 우리 '오잉이'가 태어났다"며 "힘든 시간 버텨준 수연. 고맙고 또 고맙다. 고생했고 사랑한다"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이필모는 아들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아비가 됐다. 이제 아비된 자로서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겠다"며 "주변에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로 잘 키우겠다. 건강히만 자라다오~♡ 축복해주는 모든 분들, 영혼을 담아 인사드린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한 1호 부부다. 지난해 TV조선 예능물 '연애의 맛' 시즌1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6월 서수연씨가 임신 6개월차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이필모는 "그동안 제 삶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며 "이제 가장이자 곧 태어날 작은 필모의 아버지가 됐다. 40대의 배우로 또 한 걸음 내디뎌, 언제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더욱 더 담금질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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