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전이 8월20일~10월6일 부산박물관에서 열린다.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기점으로 40여년간의 수중고고학 성과를 부산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해양유물 총 480점이 출품된다.
제2부 '바닷길에서 새로운 삶과 풍요를 꿈꾸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보물선인 신안선을 중심으로 14세기 아시아의 국제해양교류 양상을 소개하고, 신안선 발굴조사에서 나왔던 유물들을 소개한다.
제3부 '흙과 불로 빚은 미학, 바닷길로 퍼지다'는 십이동파도선과 태안선 등 도자기 운반선에 실렸던 자기와 선적 방법 등을 보여준다.
제4부 '바닷길로 나라의 세금을 걷다'에서는 고려의 곡물운반선인 '마도 1, 2, 3호선'과 조선 조운선 '마도 4호선'에 관한 이야기를 유물과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