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월남전 참전 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물

기사등록 2019/08/06 16:16:12

【고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육군 35사단은 6일 고창 지역에 사는 월남전 참전용사인 김영길 할아버지 자택에서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을 갖고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2019.08.06.(사진=육군 35사단 제공)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육군 35사단은 6일 고창 지역에 사는 월남전 참전용사인 김영길 할아버지 자택에서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을 갖고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2019.08.06.(사진=육군 35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육군 35사단은 6일 전북 고창군에 있는 월남전 참전용사인 김영길(79) 할아버지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를 선정, 육군과 후원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이다. 전북 지역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지원했다.

이날 주인공인 김 할아버지는 1967년 12월 입대해 9사단에서 소총수로 근무하면서 월남전에도 참전하는 등 2년여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전역했다.
 
제대 후 고창에 정착했지만 지난해 12월 화재 사고로 집을 잃는 등 마을회관과 가건물로 옮겨다니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에 35사단은 지난 5월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고 지자체 및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집터만 남은 자리에 새로운 보금자리(약 60㎡ 규모의 단독주택)를 마련했다.
 
김 할아버지는 "무더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한 장병들과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석종건 35사단장은 이날 유기상 고창군수와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김정표 황토사관학교 대표, 김상수 한솔건축사무소 소장 등 4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50여 일 동안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한 공병대대 이용우 대위와 장병들에게 표창과 포상 휴가증을 수여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육군 35사단, 월남전 참전 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물

기사등록 2019/08/06 16:16:1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