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 100억원으로 증액

기사등록 2019/07/30 11:02:10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발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발행액을 50억원 증액하고 할인율 적용기간을 연장하는 조정안을 심의·의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30. (사진= 대덕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발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발행액을 50억원 증액하고 할인율 적용기간을 연장하는 조정안을 심의·의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30. (사진= 대덕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발행액을 애초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대덕구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덕e로움 발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발행 목표액 증액과 할인율 적용기간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 5일 공식 출시된 대덕e로움이 출시 25일 만에 35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당초 목표로 했던 50억원 발행이 조기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한, 발행액 증액으로 인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적용기간도 당초 이달 31일에서 8월 14일까지 연장했다.

발행 목표액이 증액됨에 따라 구는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과 주민조직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할인율 보전금 충당을 위한 기금 조성과 각종 복지수당을 대덕e로움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 지역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e로움을 많이 구매하고 사용해줘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증액결정을 했다"면서 "발행액이 증액된 만큼 대덕e로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더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e로움은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지역화폐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됐다.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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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 100억원으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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