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호우 경보…시간당 30㎜이상 강한 비(종합)

기사등록 2019/07/26 09:33:45

서해 짙은 안개…5개 항로 운항 대기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본격적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3호터널 인근에서 차량이 빗길을 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2016.07.05.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본격적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3호터널 인근에서 차량이 빗길을 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2016.07.05.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26일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을 기해 호우경보를 내렸다. 현재 강우량은 강화 87.5㎜, 백령 43.0㎜, 영종 23.0㎜, 송도15㎜, 부평 2.5㎜를 기록했다.

또 서해상 안개로 인천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 앞바다에 심한 안개로 시정거리가 수백m에 불과해 5개 항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현재 운항 대기 상태인 항로는 인천~덕적, 인천~이작, 대부~이작, 대부~덕적, 진리~울도 등 5개 항로다.

기상대 관계자는 "28일까지 3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져 내릴 것"이라며 "출근길 피해와 침수, 산사태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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