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2개 경기 관람 및 자원봉사자와 오찬 예정
靑 젋은 2030 직원 20여명도 광주행…고민정도 동행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광주메 머문다. 이날 저녁과 23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2개의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가지며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20~30대 청와대 직원 20여명도 광주를 방문해 현장 응원에 나선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회에 보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직원들이 먼저 내려간다"고 했다. 고민정 대변인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와대 수석실별 일부 참모들도 광주를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진들의 대거 광주행은 문 대통령의 당부에 따른 것으로, 문 대통령은 최근 각종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치르는 국제 대회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면 좋겠다. 청와대부터 나서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문 대통령은 개회식에 참석해 직접 개회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은 오후 8시 열리는 남자 100m 평영 결승, 여자 100m 접영결승, 남자 100m 배영 준결승, 여자 100m 평영 준결승, 남자 50m 접영 결승 등의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서영 선수가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날 밤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노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수구 등 6개 종목에서 세계 194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 수영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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