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도로변 분전함을 초록울타리로

기사등록 2019/07/22 15:14:04

신월로 일대 '초록울타리 시범거리' 조성

【서울=뉴시스】 양천구 초록울타리가 설치된 후 모습(신정네거리). 2019.07.22.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 초록울타리가 설치된 후 모습(신정네거리). 2019.07.22.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도로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초록 울타리' 설치 사업을 신월로 일대에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록울타리는 도로 주변 분전함 등에 화분이 달린 울타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내 분전함이 집중적으로 설치된 신월로를 초록울타리 시범거리로 지정했다. 구는 최근 신월로 신정네거리역 부근에 설치된 분전함 1곳에 초록울타리 시공을 완료했다.

구는 9월 나머지 30여개소 분전함에도 초록울타리를 설치한다.

구는 신월동·신정동·목동 권역별로 선정한 자전거보관대 앞에도 일자형 초록울타리를 만든다.

양천구민이 초록울타리를 직접 관리한다. 구가 미세먼지 대응방안으로 추진 중인 '30만 그루 나무심기'에 함께하는 양천구민 나무심기 자원봉사단 '우아미'(Wood Army: 나무를 가꾸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뜻)가 참여한다.

김상국 녹색환경과장은 "맑고 깨끗한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위해 나무를 심고, 도심 속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민과 관이 함께 미세먼지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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