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종가 기준)은 5만4000원(1돈 20만2500원)으로 전날보다 470원, 0.88% 올랐다.
이는 2014년 3월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래 최고가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5만43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금 가격은 앞서 지난 11일 5만3700원을 기록한 이래 일주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경제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도와 가격이 높아지고 있던 가운데 예상 밖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이 나오다보니 금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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