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가축질병 예방 '총력'

기사등록 2019/07/17 11:45:56

전북 임실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임실군청 전경. (뉴시스DB)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여름철 무더위와 고온다습한 날씨, 장마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가축질병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하절기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와 연계, 질병 진단반을 운영하는 한편 공수의 등 지역예찰 요원을 동원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축협 공동방제단(4개팀) 등을 활용, 일제소독의 날 운영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환축 발생에 대비하고자 신고전화(1588-4060)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군은 여름철에 소홀하기 쉬운 예방접종 강화를 위한 지도점검과 더불어 모기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해 소 유행열, 아까바네, 돼지 일본뇌염 예방백신을 모기출현 전 봄철에 지원한 바 있다.

또 폭염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의 면역력 감소에 대비해 스트레스 및 면역증강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 농가의 하절기 방역관리요령을 숙지 지도하고 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등 농가의 적절한 사양관리 및 임상관찰을 통한 이상축 발견시 즉각적인 신고를 하도록 홍보·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장마철에는 축사가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확보하고 사료건조 상태를 유지하며 폐사축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해야 하고, 2차적인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내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심민 군수는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가축질병 예방 및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수시로 예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가축들이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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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가축질병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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