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문제와 대북정책 협력 분리 대응"
"日 정부 관계자 면담, '비핵화·평화' 목적"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 차관이 KGFP 토론회 기조연설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일본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 일정도 추진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다만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일단 지금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과거사 문제와 대북정책에 관한 한일 간 협력 등은 분리해서 대응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서 차관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만나게 되더라도 대북정책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서 차관은 오는 KGFP 참석을 위해 오는 16일 일본을 방문, 사흘간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 현지 한반도 문제 전문가 간담회, 교민간담회 등의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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