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공·민간시설 주차장 749면 개방

기사등록 2019/07/15 11:02:46

영등포제1,2스포츠센터, 다목적배드민턴 체육관 주차장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공공, 민간시설 주차장 전격 개방. 2019.07.15.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공공, 민간시설 주차장 전격 개방. 2019.07.15.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부설 주차장 749면을 구민에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현재 민간시설 부설주차장 469면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달부터 공공시설 3개소 136면을 추가 개방한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차 차단기, 바닥공사 등 시설 정비를 완료해 모두 14개소 280면을 개방할 계획이다.

구는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등의 주차장 136면을 개방한다.

무료 이용 시간은 운영시간 외로 한정된다. 주요 이용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시설에 따라 무료 운영시간에 차이가 있다. 체육관 운영시간(오전 7시~오후 9시)에는 유료로 주차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구는 올해 말까지 지하주차장이 있는 동주민센터를 포함해 공공시설 9개소 94면을 추가 개방한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3개소 50면을 개방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종교시설, 아파트 등 민간시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건물주와 협약을 체결해 시설개선비를 지원해주고 2년 이상 개방 약정을 맺어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시행정의 핵심은 가장 기본적인 것, 작은 문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구민들이 가장 원하는 개선 사항인 주차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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